타이트한 드럼 사운드를 만드는 방법 5가지

타이트한 드럼 사운드를 만드는 방법

작업을 할 때 드럼이 뭔가 가볍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이트한 드럼 사운드를 만드는 방법은 이펙트를 걸어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소스를 교체하는 것이 귀찮지만 가장 빠른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프로세싱을 할 때는 드럼이 박력있고 펀치감이 있게 느껴지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다시 한 번 들어보면 너무 과도하게 프로세싱 되어 원래 의도하던 사운드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왜 이런 경우가 생기는 것일까요?


오버헤드와 개벽 트랙의 위상 체크 필요

위상이 안맞다는 것은 어떤 말일까요? 드럼은 스테레오 마이킹을 통해서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스페이스드 페어, X-Y 마이킹 등 여러가지 스테레오 마이킹 방법이 존재합니다. 현대 음악에서 킥과 스네어는 중앙에 위치합니다.


현실 세계에서 양쪽으로 벌어진 한 쌍의 마이크 중앙에 킥과 스네어가 위치해야합니다. 이론으로는 쉽지만 실제로 많은 경험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녹음시 일어나는 일들은 킥과 스네어의 위치가 중앙에 없는 경우, 킥 소리가 수음이 잘 안되는 문제, 하이햇 소리가 너무 튀어버리는 문제 등이 있습니다.


단순히 말해서 위상이란 마이크 위치에 따른 시간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두 개의 파형 중 하나를 위상을 180도 뒤집고 재생하면 소리가 완전히 상쇄되어 사라집니다. 이런 문제가 일어나는 가장 쉬운 트랙이 스네어의 탑, 바텀 마이크입니다. 마이크의 위치가 반대에 있기 때문에 위상 반전 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위상을 점검하는 방법

위상이 나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오버헤드를 기준으로 페이즈 버튼을 눌러서 오버헤드의 킥과 개별 트랙의 킥, 오버헤드의 스네어와 개별 트랙의 스네어의 소리를 비교합니다. 위상이 나간 소리를 저는 속이 빈 닭강정 소리같다는 표현을 하는데요. 저역 어딘가의 소리가 사라진 느낌이 듭니다. 이 변화는 스피커가 아니면 판단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비교하지 않는다면 그저 가볍고 시원한 사운드로 녹음이 되었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또 드문 경우지만 위상이 나간 소리를 원하는 클라이언트도 존재하기도 했습니다. 오버헤드가 존재하지 않는 샘플로 만든 드럼 룹에도 가끔 위상이 나간 것 같은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네어를 솔로로 재생했을 때 상이 중앙에 있고 저역도 적당하게 있는 것 같을 때가 있지만 전체 드럼 샘플들을 재생했을 때 소리가 이상하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모니터링 환경을 체크해야 합니다. 레퍼런스를 재생하고 스테레오-모노, 그리고 헤드폰을 통해서도 이를 체크합니다. 환경이 문제가 없다면 그 다음단계로 넘어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하이햇이나 퍼커션류가 좌우로 벌려져 소리가 나고 있는데 상이 쏠리는 경우였습니다. 위상 반전을 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스네어 사운드를 방해하는 소리의 볼륨을 줄입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샘플을 교체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특정 드럼 가상악기에서 나온 스템을 이용하는 상황에 생겼습니다.


과도한 트리거는 타이트한 드럼 사운드를 만드는 방법이 아니다

과도한 프로세싱을 하는 이유는 위와 같은 확인 작업을 하지 않았을때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네어 사운드가 두껍지 않게 느껴져서 Trigger 2나 드럼 리플레이스먼트를 사용하거나 컴프레서를 사용하여 억지로 사운드를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세스가 계속 될수록 혼돈에 빠지게됩니다. 특히 트리거같은 드럼블랜딩 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사용할 때도 위상확인 작업은 필수입니다. 처음 놓치게 된다면 프로세싱을 진행할 때마다 위상이 들어왔다 나갔다하면서 혼선을 빚게 됩니다.


위상을 나가게 만드는 프로세스

개별 트랙에 과도한 EQ를 걸어서 원래 위상이 맞는 드럼 트랙들의 위상이 나가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EQ플러그인에는 위상 반전 버튼이 있습니다. EQ를 통해서 톤에 변화를 주고싶다면 프로세스 후에 위상 반전 버튼을 눌러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사실 처음 믹스를 하거나 드럼 믹싱을 하게 될 때 좋은 드럼 사운드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자주 말씀드리는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는 것이 정말로 중요합니다. 기준이 없다면 당연히 믹스가 산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전체 믹스를 들으며 믹싱하기

타이트한 드럼 사운드를 만드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체 믹스를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드럼 그룹만 솔로하여 재생했을 때 타이트하고 파워풀한 드럼이어서는 안됩니다. 전체 믹스에서 재생을 했을 때 음악과 묻어야 합니다. 이 때 많은 케이스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 베이스와의 부딪힘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EQ부터 꺼내는 것이 아니라 베이스의 레벨을 컨트롤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베이스 마스킹의 문제가 해결이 되었다면 믹스 전체의 저역을 확인해야 합니다. 전체 믹스를 재생했을 때 드럼이나 베이스의 저역이 스피커를 통해 매끄럽게 나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저역을 모노로 만들어볼 수도 있겠고 초저역에 하이패스 필터를 걸어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우리는 항상 느끼듯이 믹스를 할 때는 정말 멋지고 타이트한 드럼이라고 생각하지만 다음에 들어보면 드럼 사운드가 꽤나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믹스할 때 내가 놓치는 것이 어떤 것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레퍼런스가 있다면 우리의 드럼 사운드가 어떤지 체크를 해보고 저역에 모노필터를 걸거나 저역 위상을 건드려볼 수도 있습니다. 20Hz-30Hz는 시스템에 재생되지 않고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영역에 모노화나 하이패스 필터를 적용하면 분명 미묘한 차이가 존재합니다. 타성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대상을 두고 직접 들어보고 판단하는 부분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녹음할 때의 마이크 위치로 인한 위상 문제도 있지만 스피커의 위치에 따른 위상 변화도 존재하기 때문에 위상 체크가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 위상을 프로세싱하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소한의 조건이 갖춰진 모니터링 환경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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