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히지 않는 보컬 믹스하는 5가지 방법

묻히지 않는 보컬 믹스

보컬이 묻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요?

보컬 마스킹은 레벨링 → 패닝 → 공간계 → 오토메이션 → 레퍼런스 비교 5단계로 해결합니다.

믹싱을 처음 시작할 때 마스킹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유튜브에는 묻히지 않는 보컬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서 EQ를 사용해 200Hz를 깎고 잘 들리는 4kHz를 부스트 하는 영상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도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음악, 녹음 그리고 환경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Q. 어떤 것부터 해야하나요?

A. EQ보다 패닝과 레벨링이 우선이며, Gullfoss 같은 AI 플러그인은 수정 요청 대응이 어렵습니다. 믹싱을 처음 시작할 때 마스킹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유튜브에는 묻히지 않는 보컬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서 EQ를 사용해 200Hz를 깎고 잘 들리는 4kHz를 부스트 하는 영상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렇게 해도 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음악, 녹음 그리고 환경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Q. 인공지능 플러그인 사용은 어떤가요?

A. Gullfoss, Soothe 2 등과 같은 플러그인들도 잘 사용해야 합니다. 과하게 사용하면 사운드가 시원해집니다. 그러나 다른 상업 믹스들과 비교하면 반드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인공지능 플러그인들의 문제점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정 요청을 받았을 때 그 요청을 수행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전에 몇 가지 정리를 한다면 묻히지 않는 보컬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묻히지 않는 보컬을 위한 시작은 보컬 레벨링

대중 음악의 주인공은 보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믹싱 전에 보컬 레벨을 일정하게 만들어 줍니다. 인트로, 후렴 부분에서 자연스럽게 레벨 차이가 납니다. 이 부분들을 최대한 인위적이지 않게 조정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파형을 보며 레벨을 조정하면 안됩니다. 내가 불필요한 주파수와 톤들이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들어가면서 오토메이션을 진행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레벨링을 하기 전에 컴프레션을 하게 된다면 앞쪽에서 작동하지 않게됩니다. 후렴부분에서만 작동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컴프레서는 레벨러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그와 더불어 톤을 만들어 주는 도구입니다. 컴프레서로 만든 톤이 일정하게 음악 전체에 묻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요리로 치면 밑간 작업입니다. 하지만 밑간을 하는 방법은 정말로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은 보컬 트랙만 들으며 작업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전체 트랙과 같이 들으면서 작업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시작과 동시에 컴프레서를 걸고 작업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과입니다. 좋은 믹스의 공통점은 묻히지 않는 보컬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컬 레벨이 일정하고 톤도 일정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최종 믹스에서 다이나믹이 살아있게끔 컴프레션 후에도 오토메이션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기 패닝만으로도 마스킹이 많이 사라집니다

묻히지 않는 보컬을 만들기 위한 준비과정 두 번째 입니다. 악기들을 패닝할 차례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을 들으며 악기들을 배치 해줘야 합니다. 많은 초보 아티스트 분들이 패닝을 거의 하지 않는 경우를 봤습니다. 패닝 없이 보컬의 톤을 잡으려 EQ 부터 사용한다면 과도한 프로세싱으로 인해 보컬이 엄청 날카롭게 들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미지를 넓게 쓸 수 없는 멀티트랙을 들고 오시는 분도 계십니다. 포크송 같은 장르가 아니라 팝 장르라면 곤란해집니다. 억지로 공간감을 만들 수 있겠지만 악기 배치까지 신경을 쓰면서 편곡을 먼저 잘 해놓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사실 악기 패닝만 해도 보컬에 마스킹이 많이 제거됩니다.

예를 들어, 오버헤드의 양 옆, 즉 하이햇과 라이드의 위치가 드럼에 넓이를 결정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드럼의 모든 구성요소들이 중앙에 패닝이 되어있다면 그냥 저역 에너지가 넘치는 모노 트랙들로 들리게 됩니다. 악기 배치를 할 때 점을 찍어서 이미지를 만든다는 상상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면 드럼 믹싱 과정에서 넓은 이미지를 사용할지 좁은 이미지를 사용할지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패닝은 밸런스와 이미지를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패닝은 파트에 따라 필요에 따라 움직여준다면 음악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공간계는 공간을 만들어 낼 때 사용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리버브 사용을 좋아합니다. 음악에 색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리버브를 사용하게 되면 데모 음악이 아니라 완성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번째 솔루션은 들릴랑 말랑하게 세팅하는 것입니다. 모니터링 환경이 좋지 않다고 가정해 봤을 때, 리버브가 너무 잘 들린다면 헤드폰에서 들었을 때 너무 과하게 들릴 것입니다. 본격적인 사운드 디자인은 전체적인 공간계를 적용한 뒤에 시작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 솔루션은 딜레이로 공간감을 만드는 것입니다. 1/4, 1/8 딜레이보다 더 짧은 스테레오 딜레이를 사용합니다. 어떤 구절을 강조하기 위해서 스로우 딜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딜레이로 왼쪽과 오른쪽에 점을 찍어서 보컬 이미지를 넓히는 방법입니다.

이 소리는 초기반사음처럼 들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버브를 같이 섞어서 사용하면 조금 더 자연스럽고 섬세한 컨트롤 가능한 공간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간계 같은 경우에는 스피커로 작업 하시고 헤드폰으로 한 번 더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왜냐면 공간계는 헤드폰에서 더 잘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피커에서 들리지 않던 튀어나오는 지저분한 딜레이 소리들을 잡아주셔야 합니다. 이것들을 캐치하지 못하면 음악이 전체적으로 지저분하게 들리게 됩니다.

마지막 방법은 공간계에 하이패스 필터(HPF)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리버브나 딜레이들을 많이 레이어하게 되면 당연하게도 트랙 전체에 마스킹이 생깁니다. AUX 트랙을 만들어서 공간계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는 트랙에 직접 사용하신다면 리버브나 딜레이 플러그인 내에 EQ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오토메이션으로 음악이 계속 움직여야 합니다

보컬 레벨링, 악기 패닝 그리고 공간계 적용을 하고 난 뒤에 해야할 것은 오토메이션입니다. 음악의 흐름에 따라서 오토메이션을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정말 잘하는 믹싱 엔지니어들의 믹스를 듣다보면 페이더와 팬이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편곡에 따라서 진행하거나 클라이언트의 요청대로 오토메이션을 진행합니다. 인공지능 플러그인을 활용하면 수정 작업이 힘들어집니다. 사실 엔지니어의 존재는 자체가 수정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컬 레벨이 크면 줄여야 하고 인트로부분의 보컬 레벨이 작으면 키워주면 됩니다. 인터루드(interlude)에서 악기들이 많이 사라지면 메인이 되는 악기를 조금 더 키워주면 됩니다. 그 곳에서는 보컬이 조금 더 작아도 될 듯 합니다. 이 파트에서는 페이더가 아니라 보컬 컴프레션을 이용해서 레벨을 줄이면 될 것 같다는 판단을 해도 됩니다. 왜냐하면 이 인터루드는 잔잔하게 가다가 빌드업 되는 구간이거든요. 그리고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리버브가 너무 울린다면 리버브 소리를 줄여줍니다. 어차피 그 구간에서는 안들리니까요. 이렇게 재미있게 판단하고 결정하고 이후 수정 할 때마다 필요한 것들을 체크에서 오토메이션을 적용 해 주면 좋은 습관이 될 것 같습니다.


레퍼런스 비교를 통해 톤을 만들어 가야합니다

현재 지금 내가 작업 중인 프로젝트들의 버전별 프린트들과 레퍼런스 음원들을 DAW 트랙 위에 올려 놓고 작업해야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이 믹스가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인 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묻히지 않는 보컬이나 악기를 만들어야겠다는 것에만 집착한다면 믹스에서 중요한 소리가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느낌으로 작업을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수정을 했고 무슨 생각으로 내가 이 프로세스를 했는지 돌이켜 볼 수 있습니다. 나 자신과 클라이언트와 적극적인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나 스스로를 납득 시킬 수 있는 기준이 되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클라이언트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레퍼런스를 두라고 했을 때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음악을 재생합니다. 그러고는 다시 DAW로 돌아와서 다시 믹스를 시작합니다. 레벨 매칭이 전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오히려 객관성을 더 잃어버리게 되는 선택입니다. 우리가 감명받은 내 믹스보다 소리가 큰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따라하다보면 밸런스 자체가 무너져버립니다. 평소에 레퍼런스를 잘 찾고 그것들을 내 컴퓨터에 저장해서 게인스테이징된 환경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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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 / Audio Engineer
Based in South Korea
믹싱/레슨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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