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가 안 어울릴 때? 믹싱 전에 반드시 체크할 3가지 문제

소스가 안 어울릴 때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믹싱을 다시 바라보아야 할까요? 믹싱 작업 중 흔히 듣는 피드백 중 하나가 바로 “소스가 음악에 잘 묻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이는 곧 우리가 음악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데 있어 무언가 부족함이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아티스트의 곡을 피드백하거나 믹싱을 맡았을 때 이러한 이야기를 듣게 되면, 기술적 혹은 감성적 접근에서 […]

[초보자 가이드 #2] 적정 레벨은 어떻게 정하는 것일까

믹싱과 녹음을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적정 레벨입니다. 많은 분들이 “-6dBfs의 법칙”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특히 드럼이나 보컬처럼 다이내믹한 소스를 다룰 때는 이 레벨 세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하게 됩니다. 신호가 이미 클리핑된 상태라면, 아무리 그룹 채널에서 볼륨을 줄이더라도 왜곡된 소리가 작아질 뿐 원래 깨끗한

[초보자 가이드 #1] 믹싱의 핵심은 DAW 라우팅 – 시그널 플로우

신호 흐름과 DAW 라우팅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 가장 머리가 아팠던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미터기를 보는 일이었습니다. 그때는 DAW의 레벨 미터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음악이 나쁘게 들리지 않았고, ‘좋은 사운드’라는 개념 자체가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프로처럼 작업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면서부터, 이 ‘레벨’이라는 개념이 단순한 시각적 요소가 아니라 사운드 퀄리티와 직결된다는 걸

우리는 모른다는 사실을 모른다: 독학의 한계 (2025)

어린 시절 음악을 만들었을 때 저는 제 곡이 꽤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완성된 줄 알았고, 제 감정을 잘 담아냈다고 믿었죠. 하지만 차에서 그 곡을 들었을 때 느낀 건 ‘왜 이렇게 초라하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곡을 다른 동료가 믹싱해준 후,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한 믹스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그때 처음 알게 됐습니다. 내가 들은 소리가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믹싱 피드백이 없는 아티스트에게 필요한 이야기 (2025)

“지나치게 조심스러운 태도는 솔직한 대화를 방해합니다” 음악 믹싱 작업을 하다 보면 다양한 아티스트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중 가장 어려운 경우 중 하나는 믹싱 피드백이 없는 아티스트를 만났을 때입니다. 피드백은 믹싱의 방향성을 잡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과정이 없거나 부족하면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믹싱을 의뢰하신 아티스트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지속적인 연습의 힘을 믿기로 한 날 (2025)

지속적인 연습의 힘은 정말로 강력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어나가는 방법은 ‘대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 저는 ‘대충’이라는 말을 정말 싫어했습니다. 뭔가를 시작하려면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공부를 하려면 책상을 치워야 했고, 운동을 하기 전에는 운동복을 갖춰 입어야만 했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조금 변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제출해야 했던 관찰일기 덕분이었습니다. 관찰일기는 평소에 떠오른 주제나 관찰한 사물

믹싱 의뢰 후기: 무료였지만 감사의 마음을 받은 첫 작업 (2025)

우연히 시작된 인연 믹싱 의뢰를 받았는데 처음으로 페이를 받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참고 글: 믹싱 엔지니어로 성장 중인 나의 이야기 (2024) 몇 년 전, 저는 온라인에서 우연히 한 아티스트의 음악을 발견했습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느낌이 있었습니다. 음악을 들은 순간, “이 사람의 음악은 조금만 정리하면 정말 좋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저는 믹싱 포트폴리오를 쌓고 있던

믹싱이 어려운 이유: 너무 많은 자유 (2025)

믹싱이 어려운 이유가 무엇일까요? 많은 아티스트들이 스스로 믹싱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비용을 아끼고, 자신의 의도를 직접 구현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합니다. 작업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창작자에게 만족감을 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작업을 시작하면 곧 복잡한 선택지 앞에 멈춰 서게 됩니다. 하드웨어의 감성 = 좁은 선택지 음악을 만들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곤 합니다.

DAW를 잘 다뤄야 하는 이유 3가지

아티스트가 DAW를 잘 다뤄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음악을 만드는 사람에게 DAW는 단순한 도구가 아닙니다. 음악을 만드는 모든 과정이 DAW 위에서 이뤄집니다. 그런데 DAW 사용이 미숙하다면? 작업이 자꾸 멈추게 됩니다. DAW를 잘 다뤄야 한다는 것을 몸으로 배운 경험 어릴 적에는 저도 DAW를 꽤 잘 다룬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자서 음악을 만들고, 편집도 무리 없이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티스트가 실패 없이 믹싱 연습 방법 4가지

최근 제 클라이언트들이 믹싱 연습 방법에 대해서 자주 질문하셨습니다. 그분들은 처음에는 유튜브 튜토리얼을 보며 직접 완성해보려고 하셨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를 보고 이런 저런 방법을 적용해 봅니다. 하지만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흐르는 시간은 대체로 1~3개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물론 믹싱 의뢰를 고민하는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비용’입니다. 당연합니다. 예산은 현실입니다. 모든 아티스트가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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